
“고객님, 이런 옷은 어떠세요?”“이게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백화점이나 일반 오프라인 의류 매장을 방문하면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세상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지금, 이런 말들도 이제는 온라인 매장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무환)이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AI 기반 온라인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에 나섰다.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연구팀과 삼성물산이 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AI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 단계까지 진입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에서 실제로 선보여지고 있다. 이들이 선보인 AI는 패션 전..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많은 AI 프로젝트들이 기업 내에서 추진되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전 세계 3,0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AI 전략을 보유한 기업은 59%였으며,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제품이나 서비스)을 출시한 기업은 57% 정도로 나타났다. 71%의 경영자는 ‘AI가 자신의 회사 가치 창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AI에 대한 큰 기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도입을 시도한 기업이 그동안 많아졌다. 하지만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에서 몇 차례 언급했듯이, AI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업 10곳 중 1곳만이 유의미한 재무성과(Significant financial b..
헬스케어에서 인프라까지…더 나은 세상 만드는 AI AI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응용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여러 가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덩달아 AI를 이용하여 인류 문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Baidu 지난 몇 년간 세계는 유례없이 많은 난관들에 부딪혀 왔다. 코로나19 팬데믹부터 극심한 기상 이변, 그리고 인구 고령화를 비롯해 도시 혼잡 문제, 의료 서비스 불균형 등 사회적 이슈가 동시에 터지는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발전하고 이를 응용한 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AI 기술은 현대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 기술..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DeepMind)가 AI 학습에 사용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민 거대한 가상 놀이터 ‘엑스랜드(XLand)’를 개발했다. 엑스랜드는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AI에게 전반적인 기술을 가르친다. 단순히 특정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대신, AI들은 여러 기술을 실험하고 탐구하고 익힌 뒤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과제를 수행해낸다. 이러한 방식은 AI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일반 지능(general intelligence)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엑스랜드란 무엇인가? 엑스랜드(XLand)는 비디오 게임과 유사한 3D 공간으로, AI 플레이어들은 색깔을 통해 이 공간을 감지할 수 있다. 이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