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마주 잡고 걷는 자세인 ‘뒷짐 지기’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어떠한가.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이 뒷짐 지기를 하고 걸으면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뒷짐을 지고 걷는 자세 자체가 거만한 느낌을 준다는 게 그 이유다. 나이가 많은 시니어의 경우, 뒷짐을 지고 걸으면 더 나이 들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뒷짐 지기’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길들이면 좋은 습관이라는 사실, 알고 있는가. 이미 많은 근골격계 질환 전문가들은 ‘목이나 허리질환이 생기기 전에 뒷짐을 지고 걷는 것을 젊은 적부터 습관화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평소 자신의 목이 ‘거북목’이라면 ‘뒷짐 지는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PC 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

올가을 한국 진출을 앞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가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KT와는 모바일 OTT를 제공하는 방향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도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진 않았다. 디즈니플러스와 LG유플러스의 계약은 과거 넷플릭스의 국내 상륙과 마찬가지로 IP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휴 2년 만에 IPTV 가입자 수가 20% 증가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작년 12월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목표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은 오는 2025년까지 가상융합 경제효과 30조 원 달성, 글로벌 5대 가상융합 선도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상융합경제’는 가상융합(XR; eXtended Reality)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 적용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육성을 위해 6대 산업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동차•화학 등 제조업의 가상 공장 구축, 메디컬 트윈 구현 및 XR 기반 진단 예측 훈련과 수술 지원, XR 기반 가상도시 설계 및 노후 시설물 관리, 초•중•고•대 XR 강의 및 실험실 구축..

메타버스가 새롭게 등장하여 그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년 차의 대학가 축제가 진화하고 있다. 매년 봄 열리던 ‘옛날식’ 대학 축제는 지난해처럼 대부분 취소됐지만, 올해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성황이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화면에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이용한 축제가 등장하면서다. 메타버스는 ‘가공·가상’이나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말이다. 건국대는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를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기존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한 건국대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축제를 기획했다. 온라인 서버..
LG유플러스가 작년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강화 노력에 힘입어 30%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의 통신산업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기업·소비자간(B2C) 기반의 캐시카우는 물론 스마트팩토리·커넥티드카 등 기업·기업간(B2B) 경쟁력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작년 알뜰폰· 서비스수익 10조 돌파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성장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2019년에 비해 15% 늘어났다. 수익 증가와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