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목표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은 오는 2025년까지 가상융합 경제효과 30조 원 달성, 글로벌 5대 가상융합 선도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상융합경제’는 가상융합(XR; eXtended Reality)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 적용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육성을 위해 6대 산업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동차•화학 등 제조업의 가상 공장 구축, 메디컬 트윈 구현 및 XR 기반 진단 예측 훈련과 수술 지원, XR 기반 가상도시 설계 및 노후 시설물 관리, 초•중•고•대 XR 강의 및 실험실 구축..

메타버스가 새롭게 등장하여 그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년 차의 대학가 축제가 진화하고 있다. 매년 봄 열리던 ‘옛날식’ 대학 축제는 지난해처럼 대부분 취소됐지만, 올해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성황이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화면에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이용한 축제가 등장하면서다. 메타버스는 ‘가공·가상’이나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말이다. 건국대는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를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기존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한 건국대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축제를 기획했다. 온라인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