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월, 3월 그리고 4월을 앞둔 지금. 벌써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지 3개월이 지나간다. 나는 그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 라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배운 것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습관을 그때마다 들여야 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됐다. 비대면 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패드로 열심히 강의를 듣고, 기록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복습을 하지 않으면 내 것으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됐기도 하고. 시간은 금이라는데 금같은 시간을 너무 여유롭게 보낸 것 같다는 일종의 불안함 때문이기도 하다. 앞으로 기존의 학습내용과 향후의 학습내용을 요약하여 내 공간에 올리고자 한다.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SK텔레콤 이용자이면 T-deal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문자를 받고 이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듀이셀 앰플크림과 턴온크림이 눈에 띄었다. 앰플크림과 턴온크림은 각각 말 그대로 기능과 제형, 쓰임이 모두 달라 이번 후기에서 비교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앰플크림은 굉장히 묽은 수분크림 같은 제형으로 제품 겉표면에는 밤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밤에 발랐을 때 피부가 재생되는 그런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향이 너무 좋으며 발랐을 때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것이 아침까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턴온크림은 고민하다가 산 제품으로, 후기가 너무 좋았어서 사실 얼마나 믿어야 할까라는 의구..

기술경영을 전공하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 있다. 바로 정두희 님의 기술지능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의 미래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국 기술을 이용하여 본인의 역량을 증폭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p.6>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으로 파괴성을 꼽는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상식이 파괴되고, 그동안 경쟁력을 확보해 오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부를 쌓는 방법이 바뀐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기술이 시장과 산업을 바꾸는 본질을 간파하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변화 속에서 생존력과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터득하며, 탁월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만들어 내거나 주도해야 살아남는다. 이 생존능력이 바로 기술지능인 것이다. ..

이석원 님의 2인조 책과 마찬가지로 내가 힘들때(한창) 도움과 위로를 건네준 책. 김수현 님의 이 책은 삶에 대한 통찰과 나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덜어주었다. p.136> 만약 당신이 어떤 지점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동안 가짜 해결책에 매달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문제의 실체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이 구절을 계기로 나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용기를 얻었다. p.268> 어떤 일이 유독 힘들다면 그건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서, 내가 엄살을 떠는 사람이라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기성화가 내 발에는 유독 아프게 느껴진다 해도 그게 발의 잘못은 아닌거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에 대한 이해력과 자..

매일매일 운동을 갈 수 없다는 핑계 겸 나이가 들수록 피부관리를 해야한다는 의지 겸 해서 작년 말부터 나는 뷰티 콜라겐을 섭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먹었던 제품은 '여에스더 엘라스틴 오리지널'. 엘라스틴이 함유되어 혹 하고 샀던 기억이 난다. 이 제품은 양이 많고 젤리 타입이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피부도 반질반질 좋아진 것은 기분 탓일까? 거의 다 먹었던 참에, 가격도 너무 비쌌던 탓에 지인 추천을 받아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뷰티스틱인 '여심저격 뷰티스틱'을 주문했다. 이것또한 가격이 만만찮았으나 성분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주문했다. 가루 타입에 맛은 음.. 그냥 표현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맛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챙겨먹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계속 봐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