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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자기관리

부의 대이동

라썸미 2021. 4. 1. 17:0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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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과 달러의 흐름으로 읽는 미래 투자 전략'이라는 부제에 끌려 사게 된 책.

    금과 달러는 예전부터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관심이 생긴 것도 있어서 단숨에 읽어 나갔다.

    저자는 기초 경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와 우리나라의 IMF위기 등 다양한 사례, 도식과 도표, 그래프 등을 통해 알기 쉽고, 보기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p.28> 달러/원 환율상승 ->달러가치상승 ->원화가치하락

             달러/원 환율하락 ->달러가치하락 ->원화가치상승

     

    p.41> (고정금리) 채권금리상승 -> (고정금리) 채권가격하락

             (고정금리) 채권금리하락 -> (고정금리) 채권가격상승

     

    p.49> 기준금리는 초단기 금리이자, 정책금리로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결정한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 한국은 한국은행, 유럽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 일본은행, 영국은 영란은행이 중앙은행이다. 기준금리 조절을 통해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면서 중앙은행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체 금리를 유도한다. 

    cf) 구축효과란, 정부가 재정지출을 위해 국채발행을 늘리면, 민간의 투자가 쫓겨나는 효과를 말함.

     

    p.75> 미국은 수출 성장이 막히면서 내수 성장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주택시장의 활성화가 진행되었는데, 그러다가 주택시장의 버블과 주택 관련 금융시장의 과열이 나타났다. 이게 꺼지면서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p.76> 금융위기 직후 미국경제는 제대로 위축되었다. 미국은 엄청난 규모의 달러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다. 양적완화는 2010 ~ 2012년까지 달러는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2013년을 넘어가면서 IT산업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성장을 일구어 냈고, 2014년 미국 주식시장은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고, 미국의 부채 문제도 어느 정도 끝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2014년 하반기에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하였다.

     

    p.80> 달러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첫째, 미국 중앙은행 Fed의 기준금리 인상 때문이다. 둘째, 미국의 다른나라 대비 독보적 성장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미중은 심각한 무역전쟁의 파고에 휘말려 성장의 둔화가 가시화되었다. Fed는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2020년 2월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하게 번지고, 3월에는 팬데믹으로 이어져 기준금리를 금융위기 수준으로 인하했다. 두 번째의 미국의 독보적 성장에는 2017년 하반기 트럼프 대통령의 본격적인 법인세 인하가 시작된 것이 그 원인이다. 미래세대의 세금을 미리 땡겨와서 쓴 것으로, 과도한 재정적자와 기업 및 가계부채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더 늘어난 만큼 향후에도 재정, 기업, 가계 부채 추가 증가를 통한 성장부양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98> 결국, 지난 수 년간 나타났던 달러 강세를 계속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p.154> 달러는 '달러 스마일'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간단히 말하면, 달러 스마일은 자산시장이 붕괴될 때 혹은 불황이 찾아올 때 달러가치가 크게 튀어오르는 특성이다. 그래서 글로벌 안전 자산 중 하나로서 불황을 대비하는 자산이 된다.

     

    P.202>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무너질 때 앞서 얘기했던 달러처럼 팍 튀어오르면 안전자산이 되겠지만, 반대로 같이 무너져 내리게 된다면 안전자산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p.216> 금은 원자재로서의 특성, 귀금속으로서의 특성, 마지막으로 실물화폐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p.278> 달러 공급의 증가는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p.302> 종이 화폐의 공급이 늘어나고 가치가 하락하면 실물 화폐인 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달러의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 금이 갖고있는 실물화폐로서의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다.

     

    즉, 결론은 금과 달러는 다른 성격을 가지며, 상대적으로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 투자의 매력이 있고, 금은 세계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서 좀 더 유연한 시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라는 것이 저자의 의견으로 보인다.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꽤 설득력 있었고 몰랐던 달러 및 금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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