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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본으로 표지부터 나를 압도하는 사진이 '이 책은 사지 않고는 못 버티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책.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월리 코발이 저자로, 월리 코발은 인스타그램을 2017년도에 개설하면서 세계에서 140만 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모여들어 채널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지금도 일주일에 만 명 이상씩 늘고 있다고 한다.

     

    AccidentallyWesAndersom.com에서 새로운 모험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려 363 페이지에 달하는 책은 미국 &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중부 유럽 & 서유럽, 영국 & 북유럽, 남유럽 &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남극 의 순서대로 전 세계의 다양한 모험가들(사진가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이 책에서 압도될 만한 사진 뿐만 아니라, 친절하게도 그 아래에 사진 배경(장소와 역사 등)을 설명해 주면서 약 100년이 지난 사진을 보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이며, 우아하고, 고결하며, 아름다운 사진들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글 도슨트'는 나에게 또다른 감동과 흥미를 안겨주면서, 다양한 세계에 대한 배경지식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웨스앤더슨의 색감 넘치는 영화를 보는 느낌도 재미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갈 수 없는 현실을 이 책을 통해 거의 대부분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 줄 만한 좋은 책이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찾는다면, 우연히, 웨스 앤더슨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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