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ading

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핵심인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이 다시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습니다.
    서울시가 집값 과열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1. 연장된 지역은 어디? – 총 4.58㎢, 2026년 4월까지

    서울시가 2024년 5월 발표한 이번 조치의 주요 대상은 이른바 강남 3구와 용산 아파트입니다.

    • 압구정 아파트지구
    •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17개 단지
    •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 성수 전략정비구역 1~4지구

    총 면적 4.58㎢가 2026년 4월 26일까지 재지정되었으며, 실거주 요건 없는 갭투자 수요가 강하게 제한됩니다.





    2. 투자심리 꺾이나? – 거래 줄고도 신고가는 계속

    흥미로운 점은 거래량은 줄었지만 신고가는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압구정 신현대(9·11·12차) 183㎡ → 92억원 신고가
    • 목동5단지 101㎡ → 26억8000만원에 거래

    서울시는 이러한 과열 양상이 여전히 존재하며,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3. 갭투자 제한 효과는? – 실수요 보호와 시장 안정 목적

    토지거래허가제는 지정 지역 내 일정 면적 이상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실거주 목적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수요가 차단되며, 시장 과열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연장으로 인해 재건축 기대 지역의 단기 급등세는 일시 진정될 수 있지만, 공급 지연에 따른 중장기 불안도 상존합니다.





    결론 – ‘묶인 재건축’ 시장, 기회일까 위험일까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에겐 긍정적일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규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시장을 주목하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조정기 속 숨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 정책 흐름과 정부 공급 대책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따라 이 지역의 운명도 결정될 것입니다.

    반응형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