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2030

4차 산업혁명으로의 시작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 책은 기술의 융합이 바로 이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포인트라는 핵심을
언급해 준다.

p.70> 이런 진정한 혁명을 가능케 한 요인은 무엇보다 가용성의 확장이다. 1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대기업 또는 큰 국가의 정부에서나 사용하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시대다.

p.76>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가 2배로 늘어나게 되면 인류는 역사상 최고속도로 진행되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무후무한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p.82> 모든 것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오늘날에는 시대적 상황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기업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간다.

p.128>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돈이다. 더 많은 돈이 투입될수록 더욱 환상적인 미래가 펼쳐지는 법이다. 자금이 풍부하다는 말은 더 많은 사람이 실험과 실패의 과장을 반복하여 획기적인 발견들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뜻이다.

 

p.145> 처음에는 기술의 발전과 융합을 가속화했던 동력이 이제는 시장의 발전과 융합을 더욱 빠르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크라우드 경제, 스마트 경제, 재활용 경제, 분산형 자율조직, 변신의 경제 등등.)

 

이 구절을 참고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기술경영 초기 수업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P.147> 미래 세계에 혁신적 파괴를 불러올 이 비즈니스 모델들은 앞으로 우리를 더 훌륭하고, 더 저렴하고, 더 빠르게 성장으로 이끌 것이다. 훌륭하다는 의미는 고객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한다는 뜻이다. 저렴하다는 말은 기술의 무료화가 가속화되면서 고객이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은 가속적인 변화의 흐름 위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기업에게 속도와 신속함을 선사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마지막 글은 조금은 소름돋기도 한 미래를 보여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저자는 기술 발전 혹은 융합에 따른 장미빛 미래를 논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서 더욱 그런 의문이 들었다. 물론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맞지만 우리 사회에 올 수 있는 기술의 반작용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