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가 새롭게 등장하여 그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년 차의 대학가 축제가 진화하고 있다. 매년 봄 열리던 ‘옛날식’ 대학 축제는 지난해처럼 대부분 취소됐지만, 올해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성황이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화면에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이용한 축제가 등장하면서다. 메타버스는 ‘가공·가상’이나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말이다. 건국대는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를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기존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한 건국대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축제를 기획했다. 온라인 서버..
LG유플러스가 작년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강화 노력에 힘입어 30%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의 통신산업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기업·소비자간(B2C) 기반의 캐시카우는 물론 스마트팩토리·커넥티드카 등 기업·기업간(B2B) 경쟁력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작년 알뜰폰· 서비스수익 10조 돌파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성장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2019년에 비해 15% 늘어났다. 수익 증가와 더불..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의 자연을 넘어 지구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제주삼다수의 노력을 담은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그린에디션을 첫 공개했다. 제주삼다수는 2017년부터 페트병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캡(뚜껑)은 친환경 합성수지(HDPE)를 사용하고 있다. 자원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의무가 아닌 캡에도 색을 입히지 않아 친환경 의미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라벨까지 없앤 그린에디션을 통해 음용 후 그대로 순환시킬 수 있는 3無(무라벨·무색캡·무색병)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 결과 제주삼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