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여 백신 조회·예약 기능은 당일 오후 1시부터 각 앱에서 개통되며, 미흡한 기능을 보완해 내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조회할 때는 네이버 앱·네이버 지도앱 또는 네이버 웹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에 각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잔량이 조회된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 하단의 샵(#) 탭에서 '잔여 백신' 페이지를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 조회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각 앱에서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다만 예약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최대 5개까지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하면 해당 기관에서 잔여 백신이 발생했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다양한 영화 판권을 보유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MGM을 9조원에 인수한다. 미국 통신 회사 AT&T가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마존까지 인수합병(M&A)을 공식화하며 OTT 시장을 둘러싼 미디어 공룡들 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6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MGM을 84억5,000만 달러(9조4,387억 원)에 인수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마켓 인수 금액인 137억 달러(약 15조 3,0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마존 스튜디오, 영화 및 TV 부문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이번 투자에 ..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4조원 규모 이베이코리아(이베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3월 2500억원대 지분 교환을 통해 ‘네이버-신세계 혈맹’을 맺은 양사가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까지 품을 경우, 온오프라인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는 다음 달 본입찰이 이뤄지는 이베이 인수전 관련,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베이 인수전에는 이마트가 주축인 신세계, 롯데쇼핑, SK텔레콤(11번가), MBK파트너스(홈플러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유통공룡’ 신세계와 롯데 간 이베이 인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가 신세계와 손을 잡을 경우, 막판 접전이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카카오톡은 초창기 무료 문자 서비스 송, 수신 기능에서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에서 출발하여,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뱅크, 페이, 택시, 선물하기, 미용 등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 삼아 지그재그라는 쇼핑몰을 최근 인수했고, 카카오톡 탭에 쇼핑과 배달까지 추가로 기능을 활성화시킬 전망이다. 기존의 생태계에 쇼핑과 배달을 추가한다면 어마어마한 잠재성을 가진 또하나의 거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카카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눈여겨 보고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스타트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지를 배워 보고자 한다.